경상도의 깊은 산골과 강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자주 밤하늘의 별을 올려다보았고, 강물이 흘러 어디로 가는지 상상하며 자랐다. 그리고 반딧불이가 날던 그 산골에서 키가 크고 마음이 자라 동화 작가가 되었다. 창덕궁 옆에서 살고 있다.『무지개 다리를 타고 온 소년』으로 황금펜 아동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펴낸 책으로는 『속담왕 태백이의 산골 유학기』, 『나의 아름다운 늪』, 『공룡 신발』 등이 있다.
시각 디자인을 전공했고, 일러스트 그룹 ‘화요일애愛’에서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어린이의 마음을 표현하고, 어른도 함께 보며 행복해질 수 있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팔도전래》《수다쟁이 아줌마는 못말려》《거인 아저씨의 코골기》《속담왕 태백이의 산골 유학기 시리즈》《기태야 기태야》《마지막 대결 우리말 왕중왕》《들통난 거짓말》《부끄러워도 괜찮아》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