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과장은 내친남(내 친구 남편) 또는 프렌디(Friend+Daddy=Friendy친구 같은 아빠)의 대표주자로 불리며 주부들의 로망을 자극하는 아빠 블로거다. 2004년 늦은 결혼 후, 어렵게 임신한 저자의 아내 일명 딸기벌레는 임신 기간 내내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어쩔 수 없이 직장 생활과 삼림을 병행하게 된 저자는 처음으로 요리를 시작하게 되었고 이제 그에게 요리는 삶의 일부이자 취미가 되었다. 처음에는 그저 요리책이나 인터넷에서 검색한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 하는 정도의 실력이었으나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이제는 자신만의 레시피를 개발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요리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운영하기 시작한 그의 블로그는 그동안 여러 언론 매체의 주목을 받았고 네이버 메인 페이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저자는 2008년 12월 네이버 ‘요리사의 요리’ 프로젝트에서 10인의 요리사로 활동했다. 현재 그는 IT 업게에 종사하며 틈틈이 블로그를 통해 요리 레시피뿐 아니라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 일상에서 발견하는 작은 행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