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한마디
새로운 정책이 성공하려면 정책 자체의 질도 중요하지만 소통을 통한 이해 관계자의 조정도 필수적이다. 정책의 질은 필요조건이지만 소통은 충분조건이다. 위기를 극복해야 할 때일수록 소통이 더 중요하다. 정치의 모래성 위에 경제의 저택을 지을 수는 없다.
1944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대학교(오스틴)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68년 「동아일보」 기자로 출발해 워싱턴 특파원, 「중앙일보」 경제담당부국장, 중앙일보 「인터네셔널 헤럴드 트리뷴」 창간본부장, 「중앙일보」 논설고문을 거쳐 현재 경제 전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글로벌 게임』(1994)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