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영어책을 많이 접했더라면 좀 더 쉽게 영어를 익힐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늘 있었어요. 딸 세린이가 태어났을 때 아이에게는 그런 아쉬움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어릴 때부터 다양한 영어 그림책을 읽어 주는 등 영어를 편하게 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 덕분에 현재 초등학생이 된 세린이는 영어로 상상하고 영어로 말하고 영어책을 술술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영어에 막힘이 없는 영어짱 아이가 되었답니다.

세린이에게 10년간 영어를 가르치면서 체험으로 얻은 노하우를 홈페이지와 해오름 육아 사이트에 올려 엄마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지금은 ‘해오름(www.haeorum.com)’과 '키즈잉글리시(www.kizenglish.com)’에서 영어 교육 상담을 하면서 교재 리뷰어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영어 울렁증을 갖고 있거나 교육열은 높은데 방법을 찾지 못해 혼란스러웠던 엄마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픈 마음에 책을 내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