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상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노자영 시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문학 계간지 《세계의 문학》에 시 「건조대」, 「붕장어」, 「부엌데기 K」를 발표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옮긴 책으로는 『옛날에 공룡들이 있었어』, 『기계들은 무슨 일을 하지?』, 『와! 공룡 뼈다』, 『크리스마스까지 아홉 밤』, 『하얀 눈 환한 눈』 등이 있다.
1904년에 태어나서 1980년에 사망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주해 살면서 그림을 그렸다. 자신이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린 책은 『피튜니아 공부를 시작하다』, 『피튜니아 여행을 떠나다』, 『당나귀 덩키덩키』가 있고, 1948년 이 책으로 칼데콧 상을 받았다.
그는 붓과 언어를 모두 쥔 예술가로 알려질 만큼 글을 쓰는 재능도 상당했다. 진지한 주제도 가볍고 기분좋은 유머로 다루어 내는 재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