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꿈은 ‘요술공주 세리’였다. 10여 년을 교사로 일하다 박사과정 수료 후 교육관련 민간단체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시 식생활교육지원센터 사무국장과 현 (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선임 연구원으로 활동한다. 쓴 책으로는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는 아이들》, 《자연 그리고 미술》, 《핀란드 교육혁명》, 《유아 녹색식생활》, 《아동청소년을 위한 학교안전교육》 등이 있다.
1993년부터 중학교, 특성화고등학교, 일반계고등학교를 두루 돌며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다가 현재는 남동고등학교에 몸담고 있다. ‘사람’과 ‘삶’에 대해 가르치고 배우면서, 다채로운 빛깔의 추억을 아이들과 함께 엮어나가는 중이다. 사람 사는 세상, 아름다운 삶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싸우는 ‘영원히 꿈꾸는 철부지’다.
인천 동산고등학교 철학 · 논리학 교사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재미있는 철학 수업 1 · 2》 《논리와 생각 시리즈》 《교과서를 만든 철학자들》 《이야기 속에 숨어 있는 논리를 찾아라》 《한자 속에 숨어 있는 논술》 《재미있는 철학 이야기》 《중학생을 위한 논술의 첫걸음》 등을 썼다.
‘아이들 눈높이로 세상 바라보기’라는 모토를 가지고 학교 밖에서 논술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지금은 연상 정독을 기본으로 하는 ‘리딩아이’ 교육 팀장을 맡고 있다. 아이들과 소통하며 쉽고 재미있는 책 읽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함께 지은 책으로는 『폭력 없는 교실은 어디 있나요』 『두근두근 십 대, 나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만나다!』 『공감, 따뜻한 동행』이 있다.
학교 밖에서 문화예술교육을 꾸준히 기획·실천하고 있으며, 현재 인천독립영화협회와 인천여성영화제에서 일하고 있다. 영화를 만드는 일, 예술을 하는 일은 세계와 사람을 오래 바라보고 깊이 생각하는 일이라 믿는다. 영화교육, 예술교육은 공동창작의 경험을 기초로 더 나은 삶을 만드는 습(習)을 붙이는 과정이라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