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와세다(早稻田)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미국 하버드 옌칭연구소와 중국 하북(河北) 대학에서 연구했다. 전공은 10~12세기 중국 송대 역사로, 이 시기 동아시아 국가 사이의 관계와 교류에 초점을 맞춰왔다. 현재 전북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16~18세기의 동아시아와 서양 사이의 문화 교류에 관심을 두고 연구와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宋代の西北問題と異民族政策》(汲古書院, 2000)이 있고, 옮긴 책으로 《하버드 대학의 동아시아 연구》(현암사, 2000)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