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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브루노 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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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o Munari
예술가이자 디자이너로 그의 조국 이탈리아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1907년 밀라노에서 출생한 무나리는, 1927년 밀라노에서 개최된 '미래파 화가 33인전'에 작품을 출품한 이래, 1930년 모빌 작품인 '나는 기계' 연작 시리즈 등을 발표하면서 그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기 시작했다. 청년 시절, 미술과 조각 등 순수 예술 분야에서 주로 활동하였다. 1930∼1937년 리카르도 리카스와 공동으로 스튜디오 R+M을 설립하여 유명 잡지들의 편집과 출판, 주류 회사 캄파리의 광고와 홍보를 담당하고 디자인하는 등 그래픽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1948년 밀라노에서 MAC(구체 미술 운동)을 결성하여 이탈리아 예술계에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무나리가 본격적인 디자이너로서의 길을 걷게 된 계기는, 1956년 다네제 사의 일을 하게 되면서라고 볼 수 있다. 이 시기에 그의 대표작 중의 하나인 큐빅 형태의 재떨이 '쿠보'를 디자인했으며, 조명 기구 연작 시리즈를 발표하였다. 이 작업은 1964년까지 이어졌고 특히 1964년에 디자인한 '포크랜드'는 나일론 스타킹의 천의 탄력과 유연성을 이용하여 재료적 특성을 극대화시킨 천장용 조명 기구로서 많은 이의 찬사를 받은 걸작으로 남았다. 중년에 디자이너로 성공적인 전향을 하면서 이탈리아 현대 디자인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마에스트로이다.

저술 활동에도 열정을 보인 그는 1966년 『예술로서의 디자인』, 1968년 하버드대 강의 내용을 정리한 『디자인과 시각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진정한 디자인과 디자이너에 대해 자신의 철학과 디자인관을 피력하였다. 1971년에 『예술가와 디자이너』와 『알기 쉬운 코드』, 1976년에는 『삼각형의 발견』, 1977년에 『판타지아』 1978년에 『사각형의 발견』 등을 연속 출간했고, 미취학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 『프레리브리』도 빛을 보게 되었다. 1977년 밀라노의 브레라 미술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워크숍을 기획하고 개최하는 등 그의 어린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식을 줄 모르고 이어져 갔다.

1962년엔 황금 컴퍼스 심사위원단으로 활약했으며, 1967년 하버드 대학 카펜터예술센터에서 시각 커뮤니케이션 강좌를 담당했다. 디자이너로서의 활동과 저술, 교육가적 업적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1989년 제노바 대학에서 건축학 명예학위를 받았으며, 뉴욕의 과학아카데미로부터 명예상을, 일본 디자인진흥재단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현대 미술의 거장 피카소가 '현대판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고 칭했을 정도로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업적을 남긴 브루노 무나리는 1998년 91세의 나이로 타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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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 노성두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노성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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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독어과 졸업,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서양미술사와 고전고고학, 이탈리아 어문학을 전공한 후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시절, 명동의 원서 서점에서 우연히 손에 든 아놀드 하우저의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로 인해 '미술이란 독자적 어휘와 문법을 가진 수수께끼 덩어리'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졸업후 독일로 유학 서양미술사를 전공하였다. 서양미술사뿐만 아니라 관련 학문이라 할 수 있는 고전고고학, 로만어분학 등을 전공하여, 특히 중세, 르네상스 미술사에 대해 날카로운 통찰력을 갖췄다.

때로 '튄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 강한 성격이나 학문적 논쟁을 즐기는 성품과 달리 노성두의 글은 미술의 문외한도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자상하다. 귀국후 왕성한 집필 활동으로 『유혹하는 모나리자』『보티첼리가 만난 호메로스』『천국을 훔친 화가들』『그리스 미술 이야기』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시리즈 등의 저서가 있다. 번역서로는 『알베르티의 회화론』『예술가의 전설』 그리고 『내 손 안의 미술관』시리즈와 『세계 미술사 박물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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