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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서 형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서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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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마디

김명호 교수의 사례는 우리 사회에서 법의 집행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를 실증해 중다. 법의 판결은 출제 오류를 지적한 한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는 역할을 했는가. 사법부와 법관의 권위주의에 도전하는 것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는 특권 의식이 잘못된 판결을 만들어 낸 것은 아닐까. 시민의 인성과 태도까지 규율하겠다는 판사의 판결은 과연 어떤 근거로 정당화될 수 있을까.

瑞馨
서형(瑞馨),‘상서로운 향기’라는 뜻이다. 역사·철학 저술가인 남경태 씨가 지어 준 필명이다. 세상과 소통하는 길 찾기를 일로 삼고 있다. 2006년 어느 날, 사람들을 만나면 그 길이 보일 것이라고 생각해 무턱대고 거리로 나섰고 말을 걸었다. 궁금하면 사람을 만났고 사람을 만나면 다시 궁금해졌다. 제각각이던 이야기들이 쌓이자 새로운 의미로 다가왔다. 그렇게 1년 동안 1,500명을 만났다.
1,500명의 사람들과 만남, 그리고 여기에 덧붙여진 또 다른 만남. 김명호 교수는 그들 가운데 한 명에 불과했지만, 그와의 대화는 곧 그들 모두와 나눈 대화이기도 했다. 즉, 비상식이 상식을 힘으로 누르는 것에 대한 몸부림. 비상식이 상식을 힘으로 누르는 것에 대한 몸부림.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여기는 세상에 거듭 말을 거는 것은 괴롭다. 그리고 외로웠을 테다. 말이 가장 하고 싶을 때는 들어 주는 사람이 없을 때다. 말하고 싶은 사람을 찾아 그 앞에 푹 주저앉아 진행한 작업이 그의 저서 『부러진 화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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