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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데이비드 W. 오어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데이비드 W. 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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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마디

우리 자신의 산물을 직시하려면,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할까? 나는 영어의 교육(education)이라는 단어의 어원(educe)에 답이 암시되어 있다고 본다. 그 말은 '이끌어내다'라는 뜻이다. 이끌어내는 데 필요한 것은 우리의 생명 애호심이다. 이 애호심은 성장하고 번성할 기회가 필요하며, 보장할 필요가 있고, 가르치고 훈련시킬 필요가 있으며, 인간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건설한다는 목표에 맞게 다듬을 필요가 있다. 생명 애호심에 토대를 둔 교육은 산업적-실용주의적 정신에서 대체로 쓰이지 않은 채 잠자고 있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깨우는 각성제 역할을 할 것이다.

David W. Orr
오벌린대학의 환경학 및 정치학 교수이자, 버몬트대학교 교수로 있다. 바이오니어스상(Bioneers Award)과 린드허스트상(Lyndhurst Prize)을 비롯하여 환경 분야의 상을 여럿 받았으며, 로키마운틴연구소(Rocky Mountain Institute)와 알도레오폴드재단(Aldo Leopold Foundation) 등 여러 기관의 이사를 맡고 있다. 『마지막 피신처: 애국심, 정치학, 공포 시대의 환경(The Last Refuge: Patriotism, Politics, and the Environment in an Age of Terror)』(2004)을 비롯하여 6권의 책을 저술했다. 1987년에 대학 구내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물, 물질을 연구하는 분야를 창설하여 녹색캠퍼스운동(green campus movement)을 일으켰다. 1996년에는 미국 대학에 최초로 실질적인 녹색건물을 설계하는 활동을 벌였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100일 기후행동계획(Climate Action Project)을 짜는 일을 맡고 있으며, 여러 분야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