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7월 12일 경남 산청군에서 태어났다. 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하고 1991년 계간 '우리문학' 여름호에 '겨울 남자강' 등 5편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인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 매일신춘문예에 동시 '땡감나무 일기'가 당선이 되었고 2006년에는 동시집 '바퀴 달린 집'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2006년 11월 동시집 '바퀴 달린 집'으로 경남문학 우수작품집상을 수상하였다. 이 작품은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우수문학도서', (사)어린이문화진흥회의 '겨울도서'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2010년 10월 제21회 경남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시사랑문화인협의회 회원, 한국동시문학회 회원, 경남아동문학회 회원, 마산문인협회 회원, 경남문인협회 회원이며 현재는 창원시청 창원시보 편집기자이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빗방울 듣고 나는 말한다'(시와시학사), '흙비' (포엠토피아), '바퀴 달린 집'(아이들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