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생인 '나카무라 요시히로'는 최양일 감독의 영화 '형무소 안에서'(2002), '퀼'(2004) 등의 조감독을 거쳐 나카타 히데오 감독의 영화 '검은 물 밑에서'를 비롯한 몇 편의 스릴러물의 각본을 맡으며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의 각본과 연출을 맡아 원작자는 물론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아 일본 영화계에서 주목받는 감독으로 발돋움했다.
영화 '피쉬 스토리'(2009)는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의 완성 후 '이사카 코타로'가 직접 나카무라 요시히로 감독에게 영화화를 제안해 탄생하게 되었다. 시공을 초월해 한 음악이 지구를 구한다는 독특한 내용의 이번 영화는 '나카무라 요시히로' 감독의 원작 글귀 하나까지 영상으로 표현해 내는 섬세한 연출력으로 완성되었다. 또한 '이사카 코타로'의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골든 슬럼버'에서도 '이사카 코타로' X 나카무라 요시히로' 콤비가 함께 작업해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Filmography_
'피쉬 스토리' '골든 슬럼버' (2009)
'팀 바티스타의 영광'(2008)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2007)
'루트 225'(2006)
'절대공포 부스'(2005)
'일본의 무서운 밤'(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