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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워렌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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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ren Fahy
테크노 스릴러 『프래그먼트』로 마이클 크라이튼의 진정한 후계자로 인정받고 있는 워렌 페이는 캘리포니아 주 할리우드에서 태어났다. 서적판매상과 통계분석가로 일했으며 비디오 데이터베이스의 편집장 일을 하면서 수백 편의 영화 리뷰를 기고했다. 게임회사 수석 필자를 거쳐 최첨단 완구를 생산하는 WowWee에서 보다 개선된 로봇 완구를 연구하는 콘텐츠팀의 수석 필자를 담당하다가, 『프래그먼트』의 성공으로 현재는 글쓰기에만 전념하고 있다

작가와는 다소 먼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인데도, 학술적으로 엄격하고 놀라울 정도로 흥미진진한 작품을 써낼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어렸을 때부터 생물학에 푹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워렌 페이는 아홉 살에 할리우드 힐에서 화석을 발굴하며 놀았고 열한 살 때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에서 신경생물학 과목을 수강할 정도로 자연과학에 놀라운 재능을 보였다. 데이비드 아텐보로, 루이스 리키, 찰스 다윈을 열렬히 신봉한 그는 루마니아 모빌 동굴에서 발견된 생물학적 기적을 보고 머릿속에 『프래그먼트』의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5백만 년 동안 파묻혀 있던 33가지 새로운 종은 그의 자연주의적 사고에 획기적인 계시를 내려주었던 것이다.
온전한 하나의 생태계를 창조하는 과학적인 작업을 위해 워렌 페이는 꼬박 3년을 투자했다. 수많은 과학자와 아티스트들과 함께 모여 실제로 움직이는 생명체의 메커니즘을 만들어냈다. 그의 이 모든 노력은 식물학과 진화생물학 그리고 「쥬라기 공원」과 「로스트」가 한데 모인 놀라운 테크노 스릴러, 『프래그먼트』로 빚어졌다. 랜덤하우스 본사는 웨비소드(webisode)라는 새로운 형태의 영상물을 제작해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프래그먼트』는 발간 즉시 전 세계 13개국에 계약됐다. 마이클 크라이튼 사후 한동안 공동 상태였던 테크노 스릴러 시장을 뜨겁게 달구며 단번에 화제의 책으로 떠오른 것이다. 다양한 생명체가 지구 상에 나타난 이유가 언제나 궁금하다는 워렌 페이는 현재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 머물며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다음 작품은 2010년 출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