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이화여자대학교 가정대학을 졸업하고 라이프스타일 기자를 거쳐 여성지 편집장을 지내는 동안 사람 냄새나는 요리와 건강한 제철 식재료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동서양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사는 다민족 도시, 밴쿠버로 유학길에 올라<밴쿠버 커뮤니티 칼리지 조리학과> <밴쿠버 팬 퍼시픽 호텔>에서 요리사로 살기 시작하였다. 밴쿠버 생활 15년차가 넘어가는 그녀는 밴쿠버 집밥 스타일, 케이터링 업체에서도 셰프로 일하며 다양한 민족의 무궁무진한 음식들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현재 그녀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건강에 좋은 다양한 식재료와 요리들을 한데 아우르는 맛있는 글로벌 요리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브런치> <또띠아><남자의 샐러드 여자의 샐러드><브런치주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