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되어 11녀 반 동안 재임하며 강력한 리더십과 카리스마로 영국은 물론 세계 정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철의 여인'.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과 대처의 동반자관계는 서구의 정치적 풍경을 바꿔놓은 보수혁명의 추진력이었다. 공직을 떠난 뒤에는 두 권의 회고록 『다우닝가 시절』『권력에의 길』을 썼다. 또한 미국, 유럽, 아시아 등지를 돌아다니며 국제적 이슈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여성학을 공부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모스트 원티드 맨』 『살인자들의 섬』 『나보코프 문학 강의』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 『스토너』 『분노의 포도』 『유발 하라리의 르네상스 전쟁 회고록』 『신은 위대하지 않다』 『푸줏간 소년』 『대담한 작전』 『노년에 대하여』 『사형집행인의 딸』 『우아한 연인』 『이 얼마나 천국 같은가』 『19호실로 가다』 『사랑하는 습관』 『듄』 『제1구역』 『샤프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