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1명)

이전

저 : 임상아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임상아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한마디

나의 뉴욕 스토리는, 욕심이다. 그것은 진정한 욕심이다. 그동안 만들어온 이야기는 성이 안 차는 나만의 끝없는 욕심이다. 욕심이 도전을 부르고, 도전이 용기를, 용기는 절대 지치지 않는 힘을, 그 힘은 끝이 보이지 않는 희망을 부른다.

1995년 S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가수, 연기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2006년 브랜드 'SANG A'를 론칭해 디자이너로서 주목 받고 있다. 타고 난 끼로 대학 때부터 연기자, 전문 뮤지컬 배우로서의 경력을 쌓았던 임상아는 26세의 젊은 나이로 세 개의 음반을 발표, 각종 인기 프로그램의 주연으로 발탁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보였다. 가수, 배우로서의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던 1999년, 오디션을 보기 위해 뉴욕을 찾은 그녀는 현지에서 퍼포먼스에 관해 더 전문적인 지식을 쌓고자 공부를 시작했다. 그렇게 인생의 진로를 전환한 그녀는 계획했던 공부를 마친 후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 진학하며 디자이너로서 또 다른 인생의 문을 열었다.

2006년 봄, 독특한 소재의 특피와 레더, 핸드백 컬렉션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브랜드 'SANG A'를 론칭했다. 그녀는 악어, 뱀, 타조가죽 등 그 동안 시도된 적 없는 예외적인 재질을 사용하여, 명품 액세서리 시장에서 한 단계 올라 선 디자이너로 빠르게 자리 잡게 된다. 이후에도 그녀는 계속해서 강렬한 컬러, 이색적인 형태 및 모던하면서도 휴머니스틱한 스타일을 가진 질감을 서로 조화시키는 데 주력했고, 이것은 브랜드 'SANG A' 컬렉션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2007년 11월, 브랜드 'SANG A'는 '삼성 패션 디자인 펀드 상'을 수상했고, 다양한 기업과 뉴욕 시의 자선 단체와 연계되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 그녀는 뉴욕에서 남편 제이미와 사랑스러운 딸 올리비아와 함께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