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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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반 예프레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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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an Yefremov
풀 네임은 이반 안토노비치 예프레모프. 20세기 소련을 대표하는 SF 작가이자, 현대 러시아에서 가장 뛰어난 유토피아 작품들을 발표하며 문학적, 대중적으로 큰 성취를 이루었다. 러시아 제국 말기인 1908년 페트로그라드(현재 상트 페테르스부르크)에서 부유한 목재상의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1917년 공산혁명과 연이은 러시아 내전 중에 집안이 몰락하고 어린 나이에 고아가 되어 붉은 군대의 한 기갑부대에서 ‘부대의 아들’로 자랐다.
그 와중에도 잘 정비된 국립도서관을 이용해 학업을 게을리 하지 않아, 서른 살의 젊은 나이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광물학 박물관, 고생물학 박물관 등에서 연구했다. 러시아 화석생물학의 기초를 닦은 공로로 스탈린상까지 받은 저명한 과학자 예프레모프는 제2차 세계대전 중 심한 열병에 걸려 심장에 이상이 생겨 오래 와병생활을 해야 했는데 이때부터 SF 창작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과학적 치밀함을 바탕으로 공산주의적 유토피아를 그린 다양한 작품을 발표해 당대 국민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누렸고, 그 자신 철두철미한 공산주의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생전 공산당에 가입하지 않았다. 당국으로부터 작 품에 ‘공산당의 지도와 영도’에 대한 찬양을 넣으라는 지시를 거절해 오히려 죽기 전까지 줄곧 소련 공산당의 감시를 받았고, 1972년 사후에는 금서조치까지 당했다.
단편집 3권과 장편 7권을 출간했고, 『안드로메다 성운』은 그의 대표작이자 현대 러시아 유토피아 소설의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금까지 39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 출간되었고, 1967년 러시아에서 영화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작품의 인기를 업은 후속작 『황소의 시간』은 발간하자마자 동이 나는 바람에 출간 당시 열 배의 가격으로 거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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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 : 정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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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 Chung
소설도 쓰고 러시아와 폴란드를 비롯한 동유럽권 문학작품들도 번역하고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데모도 열심히 한다. 어둡고 마술적인 이야기들, 불의하고 폭력적인 세상에 맞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사랑한다.

연세대학교 인문학부를 졸업하고 예일대학교에서 러시아 동유럽 지역학 석사,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슬라브 문학 박사를 취득했다. 대학에서 러시아와 SF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대학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하여 한국에선 아무도 모르는 작가들의 괴상하기 짝이 없는 소설들과 사랑에 빠졌다. 예일대 러시아동유럽 지역학 석사를 거쳐 인디애나대에서 러시아 문학과 폴란드 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SF와 환상문학을 쓰기도 하고 번역하기도 한다. 중편 「호(狐)」로 제3회 디지털작가상 모바일 부문 우수상을, 단편 「씨앗」으로 제1회 SF 어워드 단편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2022년 부커상 최종후보에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 『붉은 칼』 『문이 열렸다』 『죽은 자의 꿈』 등의 장편소설과 『저주토끼』 『그녀를 만나다』 『씨앗』 『왕의 창녀』 등의 중단편 소설집이 있고, 『탐욕』 『광인과 수녀 / 쇠물닭 / 폭주 기관차』 『안드로메다 성운』 『그림자로부터의 탈출』 『거장과 마르가리타』 『구덩이』 『유로피아나』 『일곱 성당 이야기』 등 많은 책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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