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귀자모
검은 머리에 검은 눈동자로 남미적인 정열이 가득한 배우. 네 살때 온 가족이 모두 미국으로 이주했고, 어려서부터 배우가 되기 위해 리 스트라스버그의 액터스 스튜디오에 들어갔으나 수업을 하루 받고서 스승이 죽자 실의에 빠진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강렬한 질문(1988)>으로 영화계에 데뷔했고, 이듬해 브라이언 드팔마 감독의 <전쟁 사상자들(1989)>에서 단역을 맡은 후 <다이 하드2 (1990)>, <헨리의 이야기(1991)>등의 영화에 악당으로 주로 출연하였다. 그는 불행한 과거를 지닌 범죄자나 드랙 퀸 등 다양한 이력의 인물들을 연기하면서 그에게 맡겨진 전형적인 역할들을 하나같이 새롭게 해석해내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끔 한다.
레귀자모는 또한 오프 브로드웨이 연극이나 원맨쇼인 <맘보 마우스(1989)> 로 오비상을 수상하며 비평계로부터는 호평을, 관객들로부터는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고 이년후 <스픽 오 라마(1991)>라는 새로운 원맨쇼로 다시 매진사례를 기록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 작품이 다시 케이블용으로 제작되면서 그의 인기는 안방까지 이어졌다. 그는 브루드웨이 데뷔작인 <괴짜(1998)>로 다시 한번 연극계에서 흥행과 비평면에서 두루 성공을 거두면서 역시 원맨쇼에 강한 인물임을 증명하고, 이 작품으로 에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1991년 스크린지가 뽑은 유망주 12인 중 한명으로 뽑히기도 했던 레귀자모는 <칼리토>에 출연하여 알 파치노와 함께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고 <슈퍼 마리오>로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맡았다. 이후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티볼트 역을 맡아 전세계 십대들에게 친숙해진 그는 <더 팬>으로 헐리웃의 감초배우로 자리잡은 후 <스폰>으로 이백만달러에 달하는 출연료를 챙겨 명실상부한 헐리웃 스타임을 입증했다.
그는 또한 프랭크 웨일리의 감독 데뷔작 <조 더 킹(1999)>의 제작에 나서 이 작품이 선댄스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는 성과를 거둔바 있으며, <에이스 가이>의 원안과 공동 프로듀서로서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필모그래피]
칼리토(1993)|주연배우
슈퍼 마리오(1993)|주연배우
투 웡 푸(1995)|주연배우
더 팬(1996)|주연배우
로미오와 줄리엣 (1996)(1996)|주연배우
파이널 디씨전(1996)|주연배우
스폰 (1997)|주연배우
썸머 오브 샘(1999)|주연배우
타이탄 AE(2000)|주연배우
물랑 루즈(2001)|주연배우
아이스 에이지 (한글 자막)(2002)|주연배우
어썰트 13(2005)|맥
랜드 오브 데드(2005)|촐로
아이스 에이지 2(2005)|시드
아이스 에이지 2(우리말녹음)(2005)|시드
러브 인 더 타임 오브 콜레라(2007)|주연배우
라이처스 킬(2008)|조연배우
낫싱 라이크 더 홀리데이(2008)|주연배우
아이스 에이지 3:공룡시대(2008)|주연배우
해프닝(2008)|줄리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