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우
“세상을 놀라게 할 수 없다면 나타나지도 않았다”
충무로 흥행작가에서 ‘감독’이란 이름으로 관객 앞에 서다!
“우리 병팔이(그냥 부르는 애칭)가 나중에 말을 할 나이가 돼서, 두 눈 말똥말똥 뜨고서 `아빤 뭐하는 사람이야?`하고 물을 때..그놈을 들쳐 업고 비디오 가게로 달려가 `이게 내가 만든 영화다.어! 열개가 다 나갔네!` 하며 섭섭하게 돌아오는, 훌륭한 아빠가 되어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내가 영화를 하는 이유를 묻는다면..
1990년 정지영 감독의 연출부를 시작으로 13년 가까이 충무로를 지켜온 `시나리오 작가 박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