홉 살에 두 번이나 학교를 그만둔 뒤 인생의 목적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인문학과 고전에 심취했다. 집과 도서관을 오가며 시공을 뛰어넘는 수많은 사상을 섭렵하고는, 브룩클린에서 택시 운전을 하며 가족을 부양하면서 주경야독했다. 그리고 대학에 진학해 결국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되었다. 이후 앤티오크뉴잉글랜드대학원 총장을 지냈으며 현재 컬럼비아대학교 인문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에 칼럼을 게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공정한 전쟁(The Just War)》《학교 개혁에 반대한다(Against School Reform)》《리더십 교육(Teaching Leadership)》 등이 있다.
광운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현재 ‘하나님의 말씀’을 주제로 하는 책의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2015년 문서선교협력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역자상’을 수상했다. 역서로는 『싱글, 그의 자유함과 두려움』, 『이끎』, 『래디컬북』, 『온전한 그리스도』, 『하나님은 왜 우리를 어려운 길로 돌아가게 하시는가』(이상 디모데), 『팬인가, 제자인가』, 『죽은 교회를 부검하다』(이상 두란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