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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에릭 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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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마디

언론이란 곧 역사의 초안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향후 여러 시대 동안 영속하게 될 지식의 기초를 놓는다는 점에서 기자들을 칭찬하는 뜻이다. 하지만 이 말에 담긴 진의를 해석하는 또 다른 방법도 있다. 즉 역사가들을 향해 그보다는 더 단단한 땅에 역사를 구축하라는 경고의 의미 말이다.

Eric Burns

폭스 뉴스의 유명 프로그램인 「폭스 뉴스 워치」의 진행자이며, 「NBC 나이틀리 뉴스」와 「투데이」의 베테랑 기자로 활약한 바 있다. 번스는 《리더스 다이제스트》《위클리 스탠더드》《스파이》《TV 가이드》《패밀리 서클》을 비롯한 주요 잡지는 물론이고 《뉴욕 포스트》《로스앤젤레스 타임스》《허핑턴 포스트》 같은 신문에 미디어와 대중문화에 관한 여러 편의 글을 기고한 바 있다. 그의 저서인 《미국의 영혼: 알코올의 사회사》와 《신들의 연기: 담배의 사회사》는 각각 미국 도서관 협회에서 수여하는 그 분야 최고상을 수상했다.

역 : 박중서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박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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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획가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저작권센터(KCC)에서 에이전트로 일했으며, ‘책에 대한 책’ 시리즈를 기획하기도 했다. 옮긴 책으로는 『인간의 본성에 관한 10가지 이론』, 『지식의 역사』, 『신화와 인생』, 『끝없는 탐구』, 『그들은 자신들이 자유롭다고 생각했다』, 『멍멍이 호텔』, 『더 원더풀 오』, 『만화보다 더 재밌는 시간 여행자의 일기장』, 『커럼포의 왕 로보』, 『거의 모든 사생활의 역사』, 『시어도어 스터전』, 『풀의 죽음』, 『트리피드의 날』, 필립 K. 딕 걸작선 『발리스』, 『성스러운 침입』,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셰익스피어 & 컴퍼니』, 배트맨 그래픽노블 『킬링 조크』, 『아캄 어사일럼』, 『허쉬』, 『롱 할로윈』, 『다크 빅토리』, 『헌티드 나이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