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프랑스 문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프랑스 문학과 비교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2007년부터 2019년까지 프린스턴 대학교의 ‘번역과 문화 간 의사소통’ 프로그램을 책임지기도 했다. 조르주 페렉(Georges Perec)의 『인생 사용법(La Vie mode d'emploi)』을 번역하여 프렌치-아메리칸 재단 번역상(1988)을 받았고, 이스마일 카다레(Ismail Kadare)의 작품들을 번역하여 맨부커 국제 번역가상(2005)을 받았다. 공쿠르상(1994)을 받은 조르주 페렉의 전기 외에 자크 타티(Jacques Tati)와 로맹 가리(Romain Gary)에 관한 연구서도 집필했다. 그 외 저작으로 『세기의 소설, ‘레 미제라블’(The Novel of the Century)』이 있다.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처음부터 진실되거나, 아예 진실되지 않거나』, 『왜 나는 엄마처럼 살아갈까』, 『내 인생의 의미 있는 사물들』, 『권태』, 『배드걸, 굿걸』, 『편집의 정석』, 『좋은 산문의 길, 스타일』, 『젊은 작가에게 보내는 편지』, 『엄청나게 시끄럽고 지독하게 위태로운 나의 자궁』 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