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도쿄 학예대학 미술교육과를 전공하였으며, 사립 초등학교에서 2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친 뒤 그림책 삽화가가 되었습니다. 어린이 책을 비롯한 성인물, 잡지, 서적, 기업의 홈페이지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숲 속에서 찾았어!』,『이럴 때를 뭐라고 해?』 시리즈, 『밀짚모자 헤이나와 펠트 구두 토스』 시리즈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동국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5년간 일본에 머물렀습니다. 귀국 후 그림책 전문 서점을 열어 좋은 그림책 읽기 모임을 이끌었고, SBS의 애니메이션 번역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겨레 아동문학작가학교'에서 공부한 후 동화를 쓰기 시작했으며, [동시마중]에 동시를 발표하며 동시도 쓰고 있습니다. 그림책 『학교 처음 가는 날』 『똥 똥 개똥 밥』 『봄이 준 선물』 『노도새』 『이야기보따리를 훔친 호랑이』와 동화 『한국 아이+태국 아이, 한태』 『소원을 이뤄주는 황금 올빼미 꿈표』를 썼습니다. 김숙이라는 필명으로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100층짜리 집」 시리즈 등 여러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1999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았으며, 소설집 『그 여자의 가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