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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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빅토르 로다토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빅토르 로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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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 Lodato
소설가이자 시인, 희곡 작가이다. 미국 룻거스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했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졸업 후에 시와 희곡을 발표, 현대 예술의 구심점인 구겐하임 후원금 수상(2002~2003)을 비롯, 희곡 「마더하우스Motherhouse」로 헬렌메릴상을,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웨이즈버거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또한, 노벨상 수상작가인 유진 오닐 학회에서 집필작 「용을 죽여라Slay the Dragon」를 상연하였으며, 미국 국립예술진흥원 후원금과 프린세스 그레이스 재단, 로버트 체슬리 재단의 후원은 물론, 이탈리아의 보글리아스코 재단, 프랑스의 카마르고 재단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미국과 유럽 문학계에서 탁월한 문학성을 인정받았다.

시와 희곡으로 전무후무한 수상 경력과 최고의 명성을 얻은 로다토는 그러나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았다. 시적이면서도 빈틈없는 문장, 재기발랄하면서도 온갖 상징으로 가득한 성장소설 『마틸다』를 내놓은 것이다. 어리지만 영리하고, 날카롭지만 유쾌하게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는 마틸다. 죽은 언니의 삶을 파헤치는 한 소녀의 잔혹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에 문학계는 갈채를 보냈다. 북리스트,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 글로브앤드메일 등 주요 서평지와 일간지가 '올해의 책(2009)'으로 선정했고, 오프라 윈프리는 독서 가이드를 만들어 배포하며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 누구나 한번쯤 겪는 상실의 아픔을 통째로 앓는 당차고 엉뚱한 소녀 마틸다를 통해 소설가로 활동의 폭을 넓힌 작가 빅토르 로다토에게 지금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역 : 김지현 (아밀)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김지현 (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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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밀
소설가이자 번역가, 에세이스트.
‘아밀’이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발표하고, ‘김지현’이라는 본명으로 영미문학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창작과 번역 사이, 현실과 환상 사이,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문학적인 담화를 만들고 확장하는 작가이고자 한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소설가이자 영미문학 번역가. 단편소설 「반드시 만화가만을 원해라」로 대산청소년문학상을, 단편 「로드킬」로 SF어워드를, 중편소설 「라비」로 2020 SF어워드 중·단편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아밀’로서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필진으로 단편소설을 다수 발표했다.

공동 작품집 『22세기 사어 수집가』,에 단편 「언어의 화석」을, 『여성작가 SF 단편모음집』,에 「로드킬」을, 『한국 환상문학 단편선 2』,에 「방문자」를 발표했다. 옮긴 책으로는 『복수해 기억해』, 『흉가』, 『레딩 감옥의 노래』, 『캐서린 앤 포터』,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게스트』, 『캐릭터 공작소』, 『신더』, 『오늘 너무 슬픔』 등이 있다. 단편소설을 모아 소설집 『로드킬』을 냈다.

환상적인 이야기, 상상 속의 음식, 상상력을 자극하는 단어들을 좋아한다. 책을 사랑하는 독자로서, 본 적 없는 풍경을 생생히 옮기는 번역자로서, 이야기의 집을 짓는 작가로서 어린 시절 책 속으로 떠나던 모험의 ‘유산’을 종종 느낀다. 그 매혹적인 탐험, 상상 속의 음식들, 원어와 번역어 사이에서 빚어지는 달콤한 오해를 나누고 싶어 산문집 『생강빵과 진저브레드―소설과 음식 그리고 번역 이야기』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