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의사 초창기인 1970년대에 환자를 진료하면서 현대 서양의학이 진단, 응급치료, 외과적 수술, 예방의학, 공중보건의료 등에는 탁월한 장점이 있는 데 비해 만성퇴행성질환의 증세 치료에는 무력한 한계가 있음을 절감하였다. 1980년대에 세계 여러 나라의 자연치유의학(Naturopathic Medicine)을 배워 임상에 응용함으로써 암, 심장병, 고혈압, 당뇨, 만성통증,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 정신신경장애 등 만성질환의 원인 치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 후 현대 서양의학, 동양 전통의학, 보완대체의학의 장점들을 통합, 치유 효과를 극대화하는 통합의학(Integrative Medicine)의 원리와 방법론을 연구, 개발하는 데 전념하였다. 환자의 병증만이 아니라 인간 전체, 곧 마음(Mind)과 몸(Body)과 영성(Spirit)을 총체적으로 치유하는 전인치유의학(Holistic Medicine)을 적용할 때 모든 질병에서 전례 없는 최상의 치유가 일어나는 것을 경험하였고, 이 책에 바로 이런 성공적인 치유 원리와 방법, 그 치유 사례들을 기록하였다.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광주기독병원 외과 수련, 성골롬반병원 외과 과장, 조선대학교의과대학 교수(외과학, 의학사), 미국 위스콘신대 의사학과 연구교수, 한서대 건강증진대학원 교수,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과 조선대 보건대학원 초빙교수를 역임하였다.
지금은 광주광역시 하나통합의원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있고, 그 진료 경험을 유튜브 ‘전홍준 의사 TV’를 통해 전하고 있다. 건강관리의 주도권을 환자 자신이 가지고 심신의 생활방식, 습관, 환경을 스스로 변화시켜 질병의 치유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쉬운 길을 안내하고 있다.
주요 저서와 번역서로 『비우고 낮추면 반드시 낫는다』, 『원조생채식』, 『완전한 몸, 완전한 마음, 완전한 생명』, 『새로운 의학, 새로운 삶』, 『유쾌한 쾌요법』, 『경이의 초소식요법』, 『새로 찾는 생명, 21세기 건강에의 길』, 『보완대체의학의 임상응용과 실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