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야후에서 근무한 새라 쿠퍼는(그는 ‘구글 독스Google Docs’ 디자인 부서의 책임자였다) 자신의 직장 경력 15년의 회의 노하우를 총망라해 이 책에 담았다. 새라 쿠퍼는 참석하는 회의마다 동료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놀라울 정도로 똑똑한 직원’이었다. 자신의 남다른 능력을 깨달은 새라 쿠퍼는 야후와 구글에서 근무하는 동안 회의에 집중하는 척하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끄적거렸고, 내친김에 그 이야기를 담은 풍자 블로그 TheCooperReview.com을 개설했다. 블로그에 게재된 ‘회의에서 똑똑해 보이는 10가지 기술’은 500만 뷰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종합판이 책으로 출간되어 세계 곳곳으로 판권이 팔려 나가고 있다. 지금도 전 세계의 수십만 명이 그의 블로그를 방문해 똑똑해 보이는 비법을 전수받고 있다. 현재 새라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면서 스탠드 업 코미디도 하고, 90년대 록뮤직도 듣고, 글을 재미있게 쓰는 법에 대해 강연도 하면서 누구보다 똑똑하게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