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에서 가장 역사가 긴 대학인 퀴르쿠 대학에서 교육학을 공부하고, 1995년에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5년에는 특수교육 선생님 자격도 취득하였다. 1995년부터 핀란드에 있는 헬싱키에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일본에 오기 전 2005년까지 10년간 학생들을 가르쳤다. 2005년에 남편이 일본 도쿄로 발령을 받아 일본에 머물다 지금은 다시 핀란드로 돌아가 생활하고 있다. 11살 난 아들 에토와 7살 된 딸 아우라를 둔 엄마이기도 하다.
부산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텐리대학교에서 일본어와 일본문화를 공부했다. ‘한일아동문학연구회’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면 일본의 좋은 어린이, 청소년 책을 우리말로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화성에 간 내 동생』, 『불균형』, 『모두가 고릴라』, 『우리들은 바다로』, 『오렌지 소스』, 『우리들의 최악의 여름』,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