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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 The Stoo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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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투지스,Iggy & The Stooges
멤버 : 이기 팝(Iggy Pop, 보컬), 스콧 애쉬튼(Scott Asheton, 드럼), 제임스 윌리엄슨(James Williamson, 기타), 마이크 와트(Mike Watt)

자랑스러운 음악 유산을 지닌 도시 디트로이트는 1960년대 말에 베리 고디의 모타운 레이블이 주도하는 달짝지근한 소울과 동의어였다. 하지만 1969년에 스투지스의 셀프타이틀 데뷔앨범과 함께 완전히 달라졌다. 프론트맨 이기 스투지(이 무렵에는 이 이름을 썼다)는 원시적인 울부짖음을, 신랄하게 퍼부어대는 기타 사운드는 귀를 찢을 듯한 굉음을 폭발시켰다. 스투지스가 일렉트라 레이블에 발탁된 것은 추가적인 선택이었다. 스카우트 담당 대니 필즈는 거라지 록 밴드 MC5와 계약을 맺으러 갔다가 스투지스의 라이브에 깊은 인상을 받아 그들에게도 모험을 해보기로 했다.

1969년 6월 스투지스는 뉴욕으로 갔고 벨벳 언더그라운드를 탈퇴한 존 케일과 함께 데뷔앨범을 만들었다. 하지만 스투지스는 녹음할 곡이 부족한 상태였다. 라이브 무대에서 멋진 공연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완성된 곡은 세 곡뿐이었다. 그래서 일렉트라의 사장 잭 홀츠먼은 그들을 호텔 방으로 몰아넣고 이틀 만에 앨범을 채울 곡을 다 만들어내라고 했다. 그렇게 해서 완전한 거라지 록도 아니고 지나치게 청승맞지도 않은 재기발랄한 곡들이 태어났다. 존 케일은 곡에 절제를 부여함으로써 당장 폭발할 것 같은 ‘1969’이 광기로 빠져들지 않게 했고 ‘I Wanna Be Your Dog’에서 격렬하고 공격적인 기타가 제멋대로 날뛰지 못하게 제어했다.

그가 직접 비올라를 연주한 ‘We Will Fall’은 이기의 뛰어난 보컬을 살리기 위해, 마약에 취해 몰아지경에 빠진 듯한 느낌을 주었던 벨벳 언더그라운드 시절처럼 10분에 이르는 대곡으로 만들어냈다. 이기 스투지스는 이기 팝으로 거듭났고 필즈가 “잘 팔릴 만한 명품”이라고 표현한 이 앨범은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후 폭발적으로 발전할 펑크의 기반을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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