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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앨프레도 마셜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앨프레도 마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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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셜은 영국 런던의 버몬지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마셜이 성직자가 되길 원했지만 어린 시절부터 수학에 남다른 소질을 보였고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케임브리지 대학에 입학했다. 대학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전공한 마셜은, 후에 경제학의 수학적인 엄밀함을 개선해 경제학을 좀더 과학적으로 만드는 데 힘썼다.
마셜은 19세기 한계혁명을 주도하고 완성하여 신고전파 시대를 열고, 1890년대에서 1920년대까지 세계 경제학계를 주름잡은, 말 그대로 ‘경제학의 거장’이다. 그는 경제학의 거장답게 경제학 역사에 있어 내로라하는 사건들을 많이 낳았다. 특히 그는 신고전학파 경제학의 기초를 세웠으며 케인스, 피구, 로빈슨 등 쟁쟁한 제자들을 키워 케임브리지 학파를 창시했다.
또한 우리가 오늘날 매우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경제학’이라는 용어는 마셜이 처음 사용한 것으로 마셜 이전의 시대에는 정치경제학(Political economy)이라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그가 산업경제학(1879)에서 처음으로 ‘경제학’(Economics)이란 말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이후 보편화되었다. 한편, 경제학도가 마음에 항상 품어야 할 표어이자 지표가 된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가슴’(cool head and warm heart)이란 말은 마셜이 43세의 나이로 케임브리지의 교수로 돌아오던 해(1885)에 취임 강연에서 남긴 말이다.
1930년 대공황 때 ‘보이지 않는 손’을 비판하며 케인스 혁명을 이끌어낸 케인스는 스승인 마셜이 죽었을 때 ‘지난 100년을 통틀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경제학자’라고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