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아위스타 아유브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아위스타 아유브
관심작가 알림신청
아위스타 아유브는 1981년 겨우 두 살 때 가족들과 카불을 떠나 미국 코네티컷에 정착했다. 망명지인 미국에서 새로운 삶과 사랑을 배웠지만 그럴수록 뼈 속 깊이 사무치는 것은 ‘조국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그리움이었다. 끝없는 전쟁, 공부는 물론 히잡을 쓰지 않고는 바깥출입조차 허락되지 않았던 아프가니스탄의 현실……. 그러다 2001년 세상이 변했다. 탈레반이 물러가고 전쟁이 끝났다. 평생 운동 선수였던 그녀는 아프가니스탄의 소녀들을 단결시키고 그들에게 미래의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일환으로 2001년 9월에 ‘아프간 청소년 스포츠 교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하지만 탈레반의 지배 아래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소녀들은 팀에 들어가서 스포츠를 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집 밖에서 놀 수조차 없었다.
그래서 아프가니스탄 소녀 여덟 명을 미국으로 초대해 축구 지도를 받게 해주었다. 기본적인 축구의 기술을 가르치는 것뿐만 아니라 자긍심을 심어주고 싶었고, 소녀들은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가서 여자 축구에 대한 관심을 퍼뜨렸다. 여덟 명의 소녀로 시작한 일이 이제 하나의 사회적 현상으로 발전해 현재 아프가니스탄 축구 협회에는 열다섯 개의 여자 축구팀이 등록되어 있으며, 수백 명의 소녀들이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 이후 아위스타 아유브는 2005년 2월부터 2007년 1월까지 워싱턴에 있는 아프가니스탄 대사관에서 교육과 의료를 담당하는 사무관으로 일했으며 현재는 미국의 비정부기구 ‘평화의 뿌리’에서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그래서 아프가니스탄 소녀 여덟 명을 미국으로 초대해 축구 지도를 받게 해주었다. 기본적인 축구의 기술을 가르치는 것뿐만 아니라 자긍심을 심어주고 싶었고, 소녀들은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가서 여자 축구에 대한 관심을 퍼뜨렸다. 여덟 명의 소녀로 시작한 일이 이제 하나의 사회적 현상으로 발전해 현재 아프가니스탄 축구 협회에는 열다섯 개의 여자 축구팀이 등록되어 있으며, 수백 명의 소녀들이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 이후 아위스타 아유브는 2005년 2월부터 2007년 1월까지 워싱턴에 있는 아프가니스탄 대사관에서 교육과 의료를 담당하는 사무관으로 일했으며 현재는 미국의 비정부기구 ‘평화의 뿌리’에서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