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공직생활 중 25년을 문화관광 분야에서 근무했다. ‘공무원은 철밥통’이라는 말을 가장 싫어하여 항상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일에 도전한다. 그래서일까. 지방 행정사무관이 되면서 진행했던 일마다 성과로 이어졌다. 그가 추진했던 ‘제1호 기적의 도서관 유치’, ‘연극으로 보는 민방위 교육’, ‘공익근무자를 위한 검정고시반 운영’, ‘주민 참여형 자치센터 조성사업’ 등 어느 하나 쉽게 얻어낸 결과는 아니다. 2007년부터 8년간에 걸쳐 추진한 ‘순천만을 통한 대한민국 생태관광 활성화’, ‘순천만보전을 위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조성’은 그가 이루어낸 일들 가운데 지방행정의 기적이라 할 만큼 혁신적인 일이다. 2011년, 이러한 노력을 인정한 정부는 그를 ‘제1호 지방행정의 달인(문화관광)’으로 선정했다. 2012년에는 TED x Itaewon에서 ‘순천만 왜 창조인가?’라는 제목의 강연으로 열렬한 호응을 얻기도 했다. 현재 그는 지자체와 기업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가 필요한 각 분야에서 ‘창의와 혁신’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