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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강예신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강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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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조금 배워 전시도 해보고, 몇 번의 개인전도 열었던 운 좋은 작가.
토끼를 그리며 그 덕으로 직업이라도 있어 다행한 소시민.
섦이라는 곳에 산다는 토끼와 함께 어느 구석에서 그림을 그린다.
여기에서 ‘섦’은 작가가 상상한 공간으로, 시간이 멈추기라도 한 것처럼 공중에 떠 있다가 사라지는 곳,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다른 공기를 맛볼 수 있는 곳, 언젠가 다녀온 것처럼 그립고 아련한 곳을 뜻한다. 꼼지락거리면서 무언가 만드는 것을 즐기며, 은둔을 그리나 세상에 담근 한 발을 떼지도 못하는 소박함을 지니고 있다. 친근한 토끼 그림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에세이 『한 뼘 한 뼘』을 통해 그림과 짧은 위로의 글로 많은 공감과 인기를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