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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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송명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송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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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송명호는 1990년부터 2010년까지 20여 년 동안 서울 강남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서오경, 통감, 고문진보, 노장 등을 강론하였다. 『논어』의 공자는 배운다(學)고 하였지 가르친다(敎)고 말하지 않았으며 스스로 스승이라 말한 적 없다. 저자가 실제로는 사서오경 등을 한 글자도 빼먹지 않고 가르쳤으나 배운다는 생각을 하였으므로 수강료를 받지 않았다. 사서오경을 공부함으로써 알게 된 상례(喪禮)와 천문(天文)은 공자의 삶과 가족 관계를 새롭게 추론하는데 도움이 된다.
송명호는 서울대학교의 문과대 교수들 거의 대부분이 한문 독해력이 없음을 알게 된다. 저자는 한문을 모르는 교수(敎授)가 되기를 포기하고 한문을 아는 배우는 놈(學者)이 되고자 공부만 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 결과 송명호는 고구려 천문도 『천상열차분야지도』를 한국인 최초로 완역하였다. 2006년 『예기집설대전2』로 문화관광부 우수 학술 도서로 선정되기도 한다.
저자는 스스로의 IQ가 나쁘다고 책속에서 여러 번 언급한다. 공자도 스스로를 하우(下愚)로 여기었다고 흉내 냄이 아니다. 이 책은 90% 이상이 기존의 주석과 다르다. 이 다른 견해들은 자신보다 머리좋은 사람들이 반드시 생각했을 것이다. 그래서 춘추시대부터 청(淸)까지 2000여 년의 『논어』와 경사(經史) 관련 한문책을 모두 검토한다. 그러면 어디선가 자신과 같은 생각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한 전거가 없으면 주석의 기초로 삼지 않았다. 그래서 수줍게 고백한다. 송명호는 경서(經書)로 국한할 경우 宋의 주희(朱熹1130-1200)나 조선의 어떤 유학자들보다 빨리 읽을 수 있다고 자부한다. 그리고 이 책을 쓰기 위해서 대략 3500만 자를 읽었음을 밝힌다.

저서
『예기집설대전Ⅰ』 『예기집설대전Ⅱ』(2006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학술도서)
『바람에 찍은 혜초의 쉬임표』
『안개가 아픈 자작나무』
『학원 안 가고 서울대 간다』
이상 5권 절판 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