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그룹 스칼라티움 대표이다. 그는 1968년 전라남도 곡성에서 태어나 반농반상의 부모님 슬하에서 부지런하고 따뜻한 사람의 향기를 맡으며 자랐다. 아름다운 섬진강 물줄기에서 ‘모두 함께 행복한 삶’에 대한 동경을 키웠다. 어린 시절 마을의 오래된 절인 태안사의 탁발승께서 이름을 ‘상수商秀’로 바꾸라 해서 ‘빼어난 상인’이라는 뜻의 지금 이름을 얻게 되었다.
한양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광주금호고등학교에 다닐 때 YMCA 연극 동아리 활동을 시작한 것이 대학 4년 내내 연극과 탈춤을 통해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삶 속으로 깊숙이 진입하는 경험으로 이어졌다. 그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비즈니스를 찾았고 1996년 ‘결혼만들기’라는 토털 웨딩 이벤트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20여 년을 웨딩업 한 길을 걸어오고 있다. 2011년에 우리나라의 대표적 예식장이던 강남의 목화예식장을 인수한 뒤 진화된 결혼 문화 창조를 기치로 브랜드명을 스칼라티움으로 바꾸었다. 현재 강남점을 비롯해 6개 지점에 10개의 웨딩홀과 2곳의 웨딩드레스 숍을 갖고 있으며 5만 쌍의 결혼을 진행했다.
그는 아너소사이어티(사랑의 열매)의 777번째 기부자로 1억 원을 기부했다. 또한 2012년 경기도지사로부터 지역사회 발전 유공 표창 수상, 2013년 미래지식경영원 창조경영인상 수상, 2014년 국제 언론인 클럽 주관 ‘글로벌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수상, 대한민국 한류 대상 문화산업대상 개인 부문 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현재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아시아 문화 경제인 협회 이사, 강남관광 컨텐츠협동조합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