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말부터 페이퍼 커팅 아트를 독학했으며 2011년부터 대형 백화점과 갤러리에서 작품의 전시와 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2013년 다카라즈카 기념 팬 투표 포스터 삽화를 제작했으며, 2014년 고양이 페이퍼 커팅 아트 공방 겸 갤러리 ‘아오디야폰코도’를 열었습니다. 스위스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아트 페어에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서울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하고,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다. 지금은 일본 도쿄에 살면서 영어와 프랑스어, 일본어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라면왕, 안도』, 『한밤의 박물관』, 『로커웨이, 이토록 멋진 일상』, 『그래, 우리는 버그 걸!』, 『장애란 뭘까?』 등 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