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사범대학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버지와의 동작활동이 유아의 자아유능감 발달에 미치는 영향」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조지아주(州) 조지아대학교(The University of Georgia)에서 「아버지참여와 양육태도가 유아들의 사회적 자아유능감 발달에 미치는 영향」으로 박사학위(Ph.D)를 취득하였다. 2009년 이후 미국 델라웨어주립대학교(Delaware State University) 교육학과-유아교육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미국에 소재하는 대학의 한인유아교육학과 교수들이 주축인 한미유아교육연구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석사학위와 박사학위 논문 이후에도 아빠와 아이들이 어떻게 함께 놀이를 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아버지 관련 연구를 하고 있다. 특히, 아빠가 아이들의 놀이와 교육에 참여할 때 아이들이 신체, 인지-언어, 사회-정서적으로 어떻게 성장하고 발달하는지가 주된 관심사 중 하나이다.

지난 2010년 KBS에서 주관한 <스포츠 대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참여하면서 아빠와 아이가 함께 스포츠 활동을 할 때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였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고 자라기 위해서는 아빠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인 중 하나임을 보고하였다. 2012년 아버지 양육서 『아이의 미래, 아빠하기에 달렸다』를 출간하였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여러 대학과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버지학교와 여러 학회 강연을 통해 아버지교육과 부모교육특강에 열정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