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 : Riccardo Chailly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1974년에는 미국으로 진출, 시카코 리릭 오페라에서 [나비 부인]을 지휘했고, 1977년 시즌에는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오프닝에서 [투란도트]를 공연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래서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베르디의 [군도]를 지휘, 국제적인 주목을 끌게 된다. 더욱이 1982년에는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에서 데뷔했다. 그는 이미 런던의 코벤트 가든 왕립 오페라 극장, 함부르크의 슈타츠오퍼에서도 호평을 받았고, 오페라 지휘자로서는 제일 젊으면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는 주인공이 되었다. 다만 콘서트의 지휘 방면에는 아직도 충분한 캐리어를 쌓았다고 할 수 없지만 런던 교향악단이나 베를린 필하모니아, 뮌헨 필하모니, 로열 필하모니,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니를 지휘, 차곡차곡 캐리어를 쌓고 있다. 1982년 시즌부터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의 음악 감독에 취임하였다.
1986년에는 볼로냐 시립 오페라 극장 음악 감독으로도 취임했고, 콘서트와 오페라의 양쪽으로 자기의 본거지를 가질 수 있게 된 샤이는 점점 활약을 넓히고 있다. 또한 1988년부터는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보우 관현악단 수석 지휘자도 겸하게 되었다. 그 동안 1984년에는 로열 필하모니와 함께 한국에 와서 세종문화회관에서 지휘했다.
샤이는 위와 같은 경력에 비추어 보더라도 연령적으로는 아직도 시작에 불과하다고 하겠다. 그러나 수적으로는 적지만 시중에 팔리고 있는 레코드를 듣게 되면 소위 네거티브적인 의미의 젊음은 전혀 느낄 수가 없다. 마스네의 [베르테르](그라모폰)에서는 도밍고, 오브라스초바와 같은 베테랑 가수를 구사하여 실로 전체를 멀리 내다보는 안정된 음악을 이끌어 낸 솜씨는 실로 경탄을 금할 수 없게 한다. 멘델스존의 [교항곡 제2번(찬가)][교향곡 제3번(스코틀랜드)](필립스)에서도 다분히 젊음을 느낄 수가 있지만, 스케일의 크기를 본다면 도저히 20대의 젊은이의 음악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특히 [찬가]의 경우 코러스의 컨트롤, 오케스트라와 솔로의 퍼스펙티브 등은 숙달된 기량이라고 표현해도 조금도 이상하지 많다고 본다. 역시 샤이가 오페라의 현장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익혔는가를 단적으로 나타내 준다. 이만큼 흥미롭게 곡을 들려 줄 수 있다는 것은 그가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증거라 하겠다. 샤이는 21세기의 1장이란 라이센스를 손에 넣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인재라고 하겠다.
Riccardo Chailly의 다른 상품
Riccardo Chailly 베르디: 국가들의 찬가, 4개의 성가 (Verdi: Inno Delle Nazioni Quatro Pezzi Sacri)
25,200원 (19%)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녹음 선집 - 디럭스 에디션 2집 (Wiener Philharmoniker Deluxe Edition Vol.2)
260,300원 (19%)
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Bruckner: Symphonies 1-9)
81,900원 (19%)
Riccardo Chailly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교향곡 2번 (Rachmaninov.: Piano Concerto No. 2 / Symphony No. 2)
44,200원 (19%)
Riccardo Chailly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 리카르도 샤이 (Puccini: Tosca)
42,900원 (19%)
Riccardo Chailly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 리카르도 샤이 (Puccini: Tosca)
39,000원 (19%)
Martha Argerich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Rachmaninov: Piano Concerto Op.30) [LP]
45,500원 (19%)
Riccardo Chailly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아' / 슈베르트: 이탈리아풍 서곡 - 리카르도 샤이 (Mendelssohn: Symphony Op.90 'Italian' / Schubert: Overture in the Italian Style)
22,300원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