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mi Koehl
생체역학자. 1948년 미국 워싱턴 D.C.에서 태어났다. 1966년 게티스버그 대학교에 미술 전공으로 진학했다가 전공을 과학으로 바꿨으며, 1970년 듀크 대학교 대학원 동물학과에 들어갔다. 읽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는데, 훗날 그것이 난독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도교수 스티브 웨인라인트, 생태학자 밥 페인 등의 영향 아래 생체역학자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1976년 말미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녀는 생물이 특정 환경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주변의 물과 공기와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에 관심이 많았으며, 강한 파도에 맞서가며 말미잘과 해초류 등을 연구했다. 1979년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캠퍼스의 동물학과 교수로 임용되었으며, 1983년에 종신재직권을 얻었다. 독창적이고 뛰어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존 사이먼 기념재단 펠로십, 맥아더 재단 펠로십으로 선정된 데 이어 국립과학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