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출생. 소설가이며 극작가, 연출가,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1997년부터 작가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4년『언페어』로 정식 소설가 데뷔를 했다. 그 외 저서로『언페어』의 속편인『여형사 유키히라의 살인보고서』『체케랏쵸』『SOKKI!-인생에 도움이 안 돼-』 등이 있고, 텔레비전 드라마 <천체관측> <공범자>, 연극 <달의 아이> <타클라마칸> 등의 각본을 썼다.
조선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일본에서 통번역을 공부하였다. 2006년 이시무레 미치코의 『고해정토-나의 미나마타병』을 번역한 인연으로, 일본의 공해와 원폭문학 관련 연구와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전남대 대학원에 진학해 문학박사 (일본근현대문학, 공해문학 전공)가 되었다. 주요 번역으로는 『즐거운 불편』『돼지가 있는 교실』『애니미즘이라는 희망』 『에콜로지와 평화의 교차점』『엔데의 유언』『아주 사적인 시간』등이 있고,「이시무레 미치코 문학에 그려진 한-『고해정토』를 중심으로」「이시무레 미치코의〈국화와 나가사키〉를 통해 보는 조선인 원폭피해자의 실태」「핵공해 사건을 서사한 문학연구-도쿄전력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중심으로」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