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1명)

이전

편 : 민주언론시민연합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편 : 민주언론시민연합
관심작가 알림신청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1984년 12월, 군사정권 시절 자유언론을 외치다 쫓겨난 '해직 언론인'과 진보적 출판인이 창립한 언론시민단체다. 1986년 기관지 『말』을 통해 전두환 정권의 '보도지침'을 폭록했다. 보도지침 폭로는 언론통제를 일상적으로 자행해 온 전두환 정권의 비민주성을 적나라하게 고발해, 다음 해인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6월 항쟁 이후에는 보도지침 폭로를 통해 쌓은 국민적 신뢰를 바탕으로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된 언론을 꿈꾸며 국민주 모금운동을 전개해 국민주 신문 한겨레 창간을 주도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1990년대 시민들이 활동의 주축이 되는 '언론시민단체'로 전환했다. 신문과 방송 보도를 꾸준하게 모니터하면서, 안티조선운동과 같이 언론권력을 견제·감시하는 활동에 앞장서 왔다. 또한, 이명박 정부가 변칙적으로 허가한 종합편성채널 감시 활동과 같이 우리 사회의 기울어진 여론 지형을 바로 잡아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7년에는 'KBS·MBC 정상화시민운동' 구성을 제안하고, 정치권력에 장악되어 시민들에게 버림받았던 공영방송을 시민의 품으로 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