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귀엽고 발랄한 요조숙녀에서 우울하게 흔들리는 청춘의 표상까지. 나이에 비해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 온 배우 김하늘. 그녀는 자신을 가두는 이미지를 애써 벗어나려 하지 않으면서도 한발한발 연기의 영역을 넓혀온 명민한 연기자이다.

서울예대 영화과를 졸업한 그녀는 98년, 영화 <바이 준>의 청순하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을 선보였고, 영화 <동감>을 통해 순수한 이미지의 대표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최대 흥행작은 역시나 <동갑내기 과외하기>. 이 영화에서 그녀는 과감하게 망가지는 모습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고, 그 후 이어진 <그녀를 믿지 마세요>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필모그래피]

닥터 K(1998)|주연배우
바이 준(1998)|주연배우
해피 투게더(TV)(1999)|주연배우
동감(2000)|주연배우
동갑내기 과외하기(2003)|주연배우
빙우(2004)|주연배우
그녀를 믿지 마세요(2004)|주영주
령(2004)|민 지원
청춘만화(2005)|진달래
그날의 분위기(2006)|주연배우
6년째 연애중(2007)|다진
7급 공무원(2008)|안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