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筆)소굿캘리의 대표, 캘리그라피 작가 그리고 캘리그라피 전문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는, 학생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맞는 캘리그라피를 지도하며, 캘리그라피로 많은 사람들을 힐링할 수 있게 해준다는 의미에서 ‘힐링캘러’로 불린다.
특히 저자는 10여 년의 강의에서 만난 2,000명이 넘는 대한민국의 20~50대 여성들이 자신의 능력을 ‘엄마’와 ‘경력단절’이라는 꼬리표에 묶어 도전을 두려워하는 모습이 매우 안타까웠다. 저자 역시 잘나가던 은행원을 그만두고 육아라는 굴레에 갇혀 경력단절을 경험해 보았기에 누구보다 그들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길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여성창업공모전을 통해 사업성을 인정·지원받아 캘리그라피 상품을 개발하고 특허, 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어려움들을 스스로 해결하며 겪었던 과정들을 초기 여성창업자들과 공예여성협동조합의 멘토 강사로서 전해주고 있으며 캘리그라피를 배운 그녀들이 실제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연계해 주는 데에 크게 힘쓰고 있다. ‘배웠으면 자신을 위해 꼭 사용하라’고 강조하는 저자 역시 사용하는 데에 있어 부끄럽지 않을 캘리그라피 한 획을 위해 지금도 매주 전통서예를 배우러 다니며 힐링캘리그라퍼로서의 깊이를 성장시키고 있다.
오늘도 자신의 작업실에서 많은 경력단절 여성이 주저하는 꿈을 성장시키는 DREAMER가 되어 활동할 수 있는 무대, FEEL 넘치는 그녀들을 위한 감성문화플랫폼을 묵묵하게 키워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