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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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이제마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이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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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Je-ma
1837년 함경남도 함흥에서 출생했다. 1879년 무과에 등용되며 관직생활을 시작했고 1886년에는 경상남도 진해(지금의 진동)의 현감이 되었다. 1890년 서울로 올라와 1893년 7월부터 『동의수세보원』을 집필했으며 이듬해 4월 완성했다. 1895년 함흥으로 돌아가 말년까지 보원국을 경영하며 『동의수세보원』을 개정했다. 1900년 세상을 떠난 이후 문하생들이 모여 1901년 『동의수세보원』을 처음 출간했다. 저서로 『동의수세보원』 외에 『격치고』 『동의수세보원사상초본권』 『제중신편』 등이 있다.

역 : 정용재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정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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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재는 1975년 경북 구룡포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1994년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에 입학하였다. 태어나서 처음 접한 한의학은 낯설기만 했으며 너무 어수선하게 느껴졌다. 학부 내내 방황의 시간을 보내다 1999년 사상의학을 만나고 한의학을 새롭게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이제마와 함께 청춘을 보내며 체질의학 의 세계에 빠져들었고 자연스럽게 8체질의학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동대학원 체질의학과에서 그간의 연구를 정리하여 《사상의학과 8체질론의 비교연구》를 제출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제마의 삶과 저서들을 흥미로운 필체로 써 내려간 그의 첫 저서, 《이제마, 인간을 말하다》(정신세계사)는 사상의학 입문서로 인기가 높다. 2018년에는 《동의수세보원》을 번역·해설한 《동의수세보원》(글항아리)을 발간했는데 오랜 시간 쌓아온 학문적 성과가 고스란히 담긴 역작이라 하겠다. 그리고 2019년 사상의학의 미흡처인 본초 파트를 집중 탐구하여 《사상임상약물대전》(물고기숲)을 엮었다. 이는 사상본초학의 정립은 물론 사상처방학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본초학은 무엇보다 처방학을 위한 선행 학문으로서 그 존재가치가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상방 사용설명서》는 자연스럽고 필연적인 학문의 귀결이라 말할 수 있다. 원전을 자유자재로 인용하면서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듯한 실감 나는 해설은 그간 저자가 성실하고 정직하게 사상의학의 기본을 다져왔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현재 서울에서 세선부부한의원을 운영하며 체질의학에 입각한 진료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