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켄드릭
브로드웨이 뮤지컬 〈하이 소사이어티〉의 디나 역으로 사상 두번째 최연소 토니상 후보에 오를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춘 신예. 2003년 토드 그래프 감독의 〈캠프〉로 스크린에 데뷔, 〈트와일라잇〉을 비롯, 속편인 〈뉴 문〉까지 제시카 역을 통해 국내 대중들에게도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인 디 에어〉에서 그녀는 당차고 고집 센 ‘나탈리’역을 맡아 토론토 영화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2010년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나란히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