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2005)의 연출부로 영화계에 입문했고, 오랜 시간 연출부 생활을 거친 후 12년 만에 첫 연출작 <꾼>으로 데뷔했다.

2003년 KBS 드라마 <보디가드>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현빈은 MBC 시트콤 ＜논스톱 4＞로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후, MBC드라마 ＜아일랜드＞와＜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서 스타로 발돋움했다. 특히 삼순이의 남자친구 진헌 역을 맡아 열연했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인기로 한국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게 됐다. 내면의 상처를 안은 열혈 청년 PD로 등장한 노희경, 표민수 콤비의 드라마＜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2010년에는 중국의 여배우 탕웨이와 함께 김태용 감독의 리메이크작 ＜만추＞에 출연했으며,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까칠한 백화점 사장 김주원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바이준>으로 데뷔하였다. 김상진 감독의 <주유소 습격사건>의 페인트 역으로 출연하면서 관객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하였다. 대다수 그 또래의 배우들이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 영화에 치중하는데 비해 사랑에 빠진 해맑은 대학생, 사랑에 아파하는 순수한 청년, 아픔을 간직한 전사, 복수심에 불타는 냉혈한 청년까지 다양한 역을 맡으며 연기를 하고 있다.

[필모그래피]

리베라 메()|주연배우
봄날은 간다()|주연배우
바이 준(1998)|주연배우
주유소 습격사건(1999)|주연배우
동감(2000)|주연배우
가위 (2000)(2000)|주연배우
올드보이(영문자막)(2003)|주연배우
박찬욱 감독 특별전-올드보이(2003)|주연배우
거울속으로(2003)|주연배우
올드보이(2003)|이우진
내츄럴시티(2003)|R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이문호
2004 한국영화 베스트-여자는 남자의 미래다(DVD)(2004)|주연배우
2004 한국영화 베스트-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주연배우
야수+10분단편(2005)|주연배우
남극일기(2005)|김민재
야수(2005)|오진우
가을로(2006)|그녀를 잊지 못하는 남자
현우
뚝방전설(2006)|주연배우
황진이(디지털상영)(2007)|주연배우
황진이(2007)|놈이
나도 모르게(2007)|감독
황진이(자막상영-청각장애우용)(2007)|주연배우
순정만화(2008)|연우
비밀애(2009)|주연배우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 <더 킹>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배우이다. 1999년 뮤지컬 '마녀사냥'으로 데뷔한 배성우는 영화 <미쓰홍당무>, <의뢰인>, <집으로 가는 길>, <몬스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2015년도에는 영화 <워킹걸>, <베테랑>, <뷰티 인사이드>, <오피스>, <더 폰>, <특종:랑첸살인기>, <내부자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성우란 배우를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2016년 제7회 올해의 영화상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하였다.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영화 <신세계>에서 "거참 죽기 딱 좋은 날씨네"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에도 <황제를 위하여>, <오피스>, <무뢰한> 등 굵직한 캐릭터를 선보였으며 <메소드>에서는 섬세한 연기하여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임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