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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죠셉 앙리 마리 드 프레마르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죠셉 앙리 마리 드 프레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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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Henri Marie de Premare
조제프 앙리 프레마르는 프랑스 출신 예수회 선교사로 1714년 광동에 도착한 이후 줄곧 중국어에 관한 연구를 하였으며, 원 잡극인 『조씨고아(趙氏孤兒)』를 프랑스어로 번역하여 유럽에 널리 알리기도 하였다. 그는 1728년에 Notitia Linguæ Sinicæ라는 문법서(필사본)를 집필하였는데, 이는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쳐 1831년도에 라틴어로, 1847년도에는 영역본으로 출간되었다. Notitia Linguæ Sinicæ는 17세기의 Martini와 Varo의 문법서와 19세기 Morrison, Gutzlaff, Edkins, Lobscheid의 문법서 사이에서 가교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중국 문법학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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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 이종화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이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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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는 고려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브장송대학과 파리1대학에서 각각 경제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연구위원을 거쳐 현재 공주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Does religious similarity matter in international trade in services?“ (The World Economy, 2015), “Does religion affect international trade in services more than trade in goods?“ (Applied Economics Letters, 2013) 등이 있다. 역자가 이 분야의 전공자는 아니지만, 이 책의 완성에 평생을 바친 프레마르 신부의 생애와 열정에 깊이 탄복하였고, 약 300년 전에 쓰인 책이지만 유교경전과 한자를 그리스도교의 시각에서 해석했던 신부의 탁월한 식견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하게 되었다. 이 책은 성경과 유교경전, 그리고 동서양의 고전이 폭 넓게 인용되어 있다. 특히 ‘동양문화의 진수‘로 평가받기도 하는「역경」(易經)의 주요 내용이 그리스도의 구속과 죽음과 부활이 예견된 것이라는 신부의 논지는 경이로울 정도로 독특한 해석이며, 향후 깊이 연구되어야 할 주제일 것이다. 역자는 프레마르 신부의 이 책을 소재로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역사추리소설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2016년, 홍성사)를 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