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시절 문화대혁명을 겪으면서 생산대, 군인, 노동자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뒤 뒤늦게 중앙희극학원을 졸업하였다. 1980년대에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소설 <뽕나무벌 이야기(桑樹坪紀事)>를 지으며 작가 생활을 시작하여 중국작가협회 소속으로 10 여 편의 소설집을 냈다. 1991년 이후에는 TV 드라마와 영화 시나리오 창작에 전념하여 주로 북경전영제편창에서 활동하며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를 제작하였다. 동명으로 지어진 소설과 희곡의 <뽕나무벌 이야기>는 각각 전국중편소설상과 문화부우수극목상을 받았고, TV드라마 <삼국연의>와 <편집부 이야기(編輯部的故事)>는 각종 상을 휩쓸었으며 몬트리올 영화제 수상작 영화 <황토의 노래(黃土謠)>의 시나리오에도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