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우리 안에 숨어 있는 변화의 역량이 경이롭다고 말하는 심리치료사이자 비폭력대화 전문가. 브뤼셀에서 변호사로 일하다 마셜 로젠버그의 비폭력대화를 접하고 사람들의 갈등 해결을 돕고자 지금의 직업을 택했다. 자기를 더 잘 알고 내면의 평화를 찾는 방법으로 심리치료를 전파하고 비폭력대화를 가르친다. 20년 넘게 유럽, 퀘벡, 모로코 등지에서 각종 강연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사람들이 자기 생의 약동을 따라 살면서 각자의 재능으로 공동체에 유익을 끼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철학과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볼라르가 만난 파리의 예술가들』, 『반 고흐 효과』, 『앵그르의 예술한담』, 『피카소의 맛있는 식탁』, 『앙드레 씨의 마음미술관』, [필루와 늑대 아빠] 시리즈, 『제자리를 찾습니다』, 『어린 왕자, 영원이 된 순간』, 『아기는 어떻게 생겨요?』 등이 있다.
화가, 일러스트 작가, 여행가. 수채화로 여행기를 출간한 바 있다. 강연회에서 토마 당상부르를 만나 자신의 일을 소개하고 토마의 강연을 일러스트로 그려보겠다고 제안했다. 이 책에 실린 그의 그림은 우리 내면에 관한 심도 있는 메시지를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단순함으로 묘사하며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