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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J. M. G. 르 클레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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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Marie-Gustave Le Clezio
2008 노벨문학상, 프랑스 소설가 르 클레지오 수상!

프랑스 소설가 장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가 200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한림원은 '인간성 탐구, 관능적 엑스타시, 시적 모험, 새로운 출발의 작가'로 르 클레지오를 평가했고, 작가는 "약간의 의구심과 두려움, 그리고 약간의 기쁨과 유쾌함을 동시에 느꼈다"라는 말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현대 프랑스 문단의 살아 있는 신화', '살아 있는 가장 위대한 프랑스 작가'로 일컬어지는 르 클레지오는 1940년 남프랑스 니스에서 태어났다. 영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덕분에 어려서부터 영어와 프랑스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했지만, 프랑스 식민지였던 인도양의 모리셔스 섬을 영국이 점령한 것을 부당하게 생각하여 프랑스어를 ‘작가 언어’로 택했다. 영국 브리스틀 대학과 프랑스 니스 대학에서 수학했고, 니스의 문학전문학교 (Institut d’etudes Litteraires)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이주하여 교사로 일하였다. 1964년에는 액상프로방스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3년 페르피냥 대학교에서 멕시코 초기 역사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3년 스물셋의 나이에 첫 작품 『조서』로 프랑스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르노도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고, 1980년 『사막』을 위시한 그의 전 작품으로 「폴 모랑 상」의 첫 수상자가 되었다. 이후 『열병』, 『홍수』, 『물질적 법열』 등 화제작을 잇달아 발표하며 천혜의 작가적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1994년에는 잡지『Lire』에서 행한 설문조사에서 '살아 있는 가장 위대한 프랑스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1967년부터 멕시코와 파나마 등지에 체류하면서 서구적 사유의 틀을 버리고 자연과 어우러진 새로운 존재를 추구하게 되었고, 이러한 사상적 변모는 시적 산문의 정수인 『성스러운 세 도시』를 비롯, 모로코인 아내와 함께한 사막 기행문 『하늘빛 사람들』, 『황금 물고기』 등에 순도 높게 담겨 있다. 1980년에는 사막 민족의 문화와 역사를 웅숭깊고 아름답게 그린 소설 『사막』으로 프랑스 아카데미 프랑세즈가 수여하는 폴 모랑 문학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8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그는 여전히 산과 바다, 태양과 대지 사이에서 자발적 유배자의 삶을 살며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르 클레지오는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하면서 한국 문단과 교류해온 작가로도 알려져 있으며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치기도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한국 문학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프랑스 문화에 대해서도 "일부 사람들이 프랑스 문화가 쇠퇴기에 접어들었다고 믿고 있다는 얘기를 처음으로 들었다. 프랑스 문화는 결코 죽지 않았으며 매우 다양하고 풍성할 뿐 아니라 쇠퇴의 위험에 놓여 있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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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가오싱 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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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o Xingjian,高行健
1940년 중국 동부 장시 성 간저우에서 은행 간부인 아버지와 연극배우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중일전쟁 전후의 혼란 속에서 성장하기는 했지만 비교적 여유 있는 가정환경 덕분에 피아노와 바이올린, 그림을 배우기도 했다. 1975년부터는 문예지의 프랑스 문학담당 편집자로 일하면서 자신의 문학적 주제라 할 수 있는 '부조리'의 개념을 정립해 나갔다.

그는 문화대혁명 당시 중국 공산당의 공포정치와 테러에서 부조리의 근원을 읽어내고 연극적 요소를 통해 이를 제시하는 것을 자신의 문학의 본령으로 삼았다. 1966년부터 시작된 중국의 문화대혁명 시련을 겪었고, 독일 문화교류재단의 초청을 받아 독일을 방문했다가 이듬해 1989년에 톈안먼 사건이 일어나자 해외 체류를 결심, 그 후 지금까지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다. 1990년 대만에서, 1995년 프랑스에서 『영혼의 산』이 출간되고, 2000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2000년에는 그의 소설이 “날카로운 통찰과 기지에 찬 언어로 보편적 가치를 담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중국인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그의 그림 또한 “깊은 사유와 시의가 융합되어 있는 수묵은 독특한 풍격風格을 이루고 있으며, 심원하고도 초연한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2년에는 프랑스 예술·문학 기사 훈장을 받았고, 2000년에는 노벨문학상과 이탈리아 페로니아Feronia 문학상, 프랑스 명예기사 훈장을 받았다. 2002년에는 미국의 국제평생공로아카데미에서 금상을, 2006년에는 미국 공공도서관 사자상을 받았다. 홍콩 중문대학, 국립 대만대학, 대만 중앙대학, 대만 중산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나 혼자만의 성경』은 중국의 역사와 문화, 정치현실을 훑어낸 작가 자신의 자전적 일대기로 작가 개인의 문학적인 성찰과 함께 세계와 인간 본질의 의미를 꿰뚫으며 민족과 국가의 경계를 초월한 보편적인 현대 인간의 존재의식을 선명하게 일깨워준다. 또한 『버스 정류장』은 가오싱젠의 대표적인 희곡 작품들을 엮은 책으로 동양의 전통 사상과 정서를 현대 부조리극으로 형상화했다. 이는 중국 정치 현실에 맞서야 했던 망명 작가의 향수와 상실의 고통이 배어 있는 수작들로 평가 받는다. 앞서 설명한 『영혼의 산』은 샤머니즘과 유년의 기억, 천연 그대로의 자연을 통해 시원(始原)을 찾아가는 상상적 여행을 그려내고 있다. 1인칭, 2인칭을 오가는 독특한 시점과 유려한 문장이 매력적인 소설이다. 그 외에 희곡 『팔월에 내리는 눈』, 『밤에 떠도는 신』, 『산해경전』, 『야인』, 『절대신호』, 『피안』 등이 있다. 문학이론서로 『현대소설 기교의 탐색』, 『현대희곡의 추구』, 미학서로 『또 다른 미학』 등이 있다. 다수의 작품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폴란드 등의 국가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동양화에도 재능을 발휘하여 30여 차례의 전시회를 열은 바 있는 그는 화가답게 자신의 작품집 표지를 손수 그리며 여전히 창작열을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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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김우창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김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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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명예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1937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65년 「청맥」 지에 '엘리어트의 예'로 등단했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미국 문명사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영문과 교수, 고려대 영문과 교수, 고려대 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려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5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영문학자, 공공지식인, 문명비평가, 문화사가, 문학이론가, 평론가, 철학자로서 인문.사회,자연과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이해, 가늠하기 어려운 사상적 넓이와 깊이로 한국 인문학의 거장으로 불린다.

지은 책으로는 『궁핍한 시대의 시인』 『지상의 척도』 『시인의 보석』 『법 없는 길』 『이성적 사회를 향하여』 김우창 전집 5권과 『심미적 이성의 탐구』 『정치와 삶의 세계』 『행동과 사유』 『사유의 공간』 『시대의 흐름에 서서』 『풍경과 마음』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미메시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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