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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알베르 꼬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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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ert Cohen
그리스 꼬르푸섬에서 오스만튀르크 국적의 유대인으로 태어났다. 다섯살 때 가족이 프랑스 마르세유로 이주한 뒤 가톨릭 학교에 다니며 프랑스어를 배우고 프랑스인으로 자라난다. 열살 때 길을 걷다가 행상에게 “더러운 유대인”이라는 욕설을 듣고부터 유대인과 유럽인의 경계에 선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고, 이 말은 평생을 따라다니며 그의 작품에도 깊은 흔적을 남긴다. 1914년 홀로 중립국 스위스로 가 주네브 대학에서 법학과 문학을 공부하고, 1919년 오스만튀르크 국적을 버리고 스위스를 새 조국으로 삼는다. 20년 넘게 국제노동기구, 국제난민기구 등에서 일하며 격변하는 20세기 초중반 유럽사를 관통해온 그는 1946년 ‘난민 지위에 관한 국제협약’을 작성하고, 이를 자신이 쓴 “가장 아름다운 글”이라 부르기도 했다. 국제공무원으로 일하는 틈틈이 에세이와 소설을 발표해오다가 1951년 모든 공직에서 사임하고 필생의 역작인 ‘유대인 무훈시’ 완성에 매진한다. 꼬엔에게 작가로서 명성을 가져다준 이 연작은 『쏠랄』(1930), 『망주끌루』(1938), 『주군의 여인』(1968), 『용자들』(1969)로 이어지는 ‘쏠랄과 쏠랄가(家) 사람들’ 이야기로 그의 전기적 삶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중에서도 꼬엔의 최고작으로 알려진 『주군의 여인』은 출간된 해에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받고, 1999년 『르몽드』 신문이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책’ 중 한권으로 꼽혔다. 그밖에 시집 『유대인의 말』(1921), 희곡 『에제끼엘』(1927), 에세이 『내 어머니의 책』(1954)과 『오 그대, 인간 형제들이여』(1972) 등의 작품이 있다. 1981년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해 주네브 근교의 유대인 묘지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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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 : 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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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으며, 프랑스 파리 3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필립 르죈의 『자서전의 규약』, 라클로의 『위험한 관계』, 베르나노스의 『사탄의 태양 아래』, 모파상의 『벨아미』, 졸라의 『목로주점』, 유르스나르의 『알렉시?은총의 일격』, 알베르 코엔의 『주군의 여인』, 뒤라스의 『태평양을 막는 제방』 『물질적 삶』 『평온한 삶』, 피에르 미숑의 『사소한 삶』, 프루스트의 『질투의 끝』 『알 수 없는 발신자: 프루스트 미출간 단편선』, 시몬 베유의 『중력과 은총』, 조르주 바타유의 『에로스의 눈물』, 알로이지우스 베르트랑의 『밤의 가스파르』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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